미드저니(MIDjourney) VS Chat GPT의 제품디자인 대결 – 1
AI가 전세계를 들썩이고 있습니다. 최근 Chat GPT가 등장하고나서 여러가지 AI관련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그중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미드저니라는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AI서비스인데요. 이 서비스들에 대해 알아보고 만들어 주는 디자인들을 비교해 보는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1. 미드저니란?
미드저니는 2022년에 등장한 인공지능 소프트 웨어입니다.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이미지나 디자인을 만들어주는 퀄리티 높은 AI 이미지 제너레이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료로 2023년 3월까지 진행하였고 현재는 유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월별 플랜과 연간플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고 베이직 플랜으로 시작합니다.
2. 미드저니 사용법
사용법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단 설치부터 해야겠죠? – 미드저니 사이트
미드저니 사이트에 가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떠있습니다. Join the beta를 눌러주시고 가입을 합니다. 잘 가입하시고 쭉 진행하다 보면 디스코드를 가입하라 드고 앱을 설치하라 합니다. 다 해줍니다.
디스코드 가입하고 설치하면 다ㅏ음과 같이 디스코드 전용 창이 생깁니다. 우리는 디스코드가 아닌 미드저니를 해야하니 추가(+)를 누르고 미드저니를 검색 후 설치해 줍니다. 그럼 다음과 같이 초대가 뜨며 들어갈 수 있게 설정이 됩니다.
자 이제 설치가 다 되었죠? 일단 미드저니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료버전 구매는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설치는 솔직히 이렇게 설명 안해드려도 직접 해보시면 쉽게 하게 되어 있습니다. 설치 후 무엇을 만들고 무엇을 그려낼지가 이 블로그 포스팅의 핵심 내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3. 미드저니에서 그림 그려보기
먼저 왼쪽에 보이시는 미드저니 앱에 들어가시면 여러가지가 뜹니다. 아무거나 들어가 봅니다. 저는 newbies-194를 선택했습니다. 이방에서 뭐 하나 만들어 보겠습니다.
아래쪽 글쓰는 부분에 명령어를 삽입합니다. /imagine prompt 가 기본 그림그려주는 명령어라고 알고 계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이러한 명령어로 수행한번 해보겠습니다. 단어의 나열이며 중간에 콤마는 필수 입니다.
엔터를 누르면 기다리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서서히 진행되는 작업물..
완성입니다. 그럴듯해 보이는 커피머신이 나왔는데요? 제품디자인을 하는 사람으로 갑자기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네요..
최종 결과물 입니다. 렌더링이 아주 깔끔히 나왔네요. 위에 두 종류는 자동 커피머신 혹은 캡슐 커피 머신으로 만들어 주었고 아래는 반자동 커피머신으로 만들어 주었네요. 디자인 창조물이라고는 하나 이정도 퀄리티가 나올 수 있다고 하니 참으로 식은땀이 납니다. 단순 이미지만을 제작해 주었기 때문에 실무에서 쓰일리는 없다지만 혹시 급하게 시안이 필요하거나 비싼 디자이너를 쓰지 못한다면 미드저니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4. CHAT GPT에서 그림그려보기
GPT의 가입과정은 생략하겠습니다. GPT가입은 너무나도 쉬운 과정이기에 가입하시고 이 블로그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근 플러그인의 활성화와 커스터마이징 챗봇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등장함에 따라 AI판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은 그림그리는 GPT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저는 이미 두가지 커스텀 챗봇을 쓰고 있는데요. 하나는 블로그 검수를 도와주는 블로그 버디 챗봇과 그림그려주는 미드저니 짝퉁 챗봇입니다.
위에 보이시는 Explore를 클릭하셔서 Create a GPT를 만드시면 되는데요. +누르고 만드신 후 한마디만 써주세요. ” 난 그림그리거나 디자인 해주는 방이 필요해.” 라고요. 그럼 알아서 만들고 이름도 지어달라합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려볼건데요. 아니 그림이 아니라 디자인을 시도해 보려합니다. AI 제품디자인! 같은 조건에서 만들어 봐야겠죠. 역시 커피머신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별말 안합니다. 아래와 같이 한줄로 적어봤습니다.
뭐 그럴듯 한데 정면 샷에 깔끔하기만 하군요. 뭔가 부족해서 반측면도 보여달라 해봤습니다.
이런.. 다른디자인의 반측면 샷을 던져 주네요. 내가 원한건 바로 위의 그림 반측면이었는데.. 제품 색도 다릅니다.
명령을 다시 해봅니다. 이번엔 로고도 넣어 달라 해봤습니다.
이런 또 다른 제품을 던져 주는군요. 심지어 로고 스펠링도 틀렸습니다. (심볼은 살짝 마음에 든..) 결론은 명령어가 끝나면 같은 디자인을 다각도로 보여주지 못하네요. 그래서 명령어를 자세히 그리고 다각도로 달라 해봤습니다.
으.. 버튼을 도대체 몇개로 만들어 준거니.. 일단 다각도가 가능은 합니다. 대신 미세하게 다른 부분이 보이기는 합니다. 및에 스케치 비슷한 것까지 디테일을 만들어 주네요. 하지만 써먹지는 못하겠습니다. 추후에 버튼을 줄여달라거나 이미지를 넣고 수정해달라는 명령은 이행되지 못했습니다. 잘쓰면 유용하지만 아직 조금 더 발전해야할 여지가 있네요.
마지막으로 명령어 수정을 하고 진행해 보았습니다. 커피머신 마지막이 될 것 같네요.
일단 많았던 버튼을 뺐습니다. 그리고 모던으로 바꾸고 드롱기에서 브레빌로, 각도는 정면 왼쪽 반측면, 측면으로 나누어 봤습니다. 과연 결과는?
세상에.. 각도를 다양하게 달라했더니 스케치를 떠서 주다니요. 그리고 각도도 다 틀렸자나.. 아무튼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봤는데 실무에서는 써먹지 못할 것 같긴 합니다.
미드저니와 챗GPT의 대결아닌 대결을 한번 만들어 봤는데요. 일단 디테일이나 퀄리티는 미드저니가 많이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편차가 좁긴 하지만 미드저니는 좁은 범위의 단어로 충분히 이해하고 수행한 반면 GPT는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제뜻을 이해 못하는 군요.
미드저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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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더 디테일한 AI 제품디자인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