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디자인과 기구설계 업무의 변화 그리고 동시에 진행하는 2023년 회사 추천

제품디자인과 기구설계 업무의 변화 그리고 동시에 진행하는 회사 추천

 

제품디자인의 업무와 기구설계의 업무는 엄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제품디자인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기구설계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기구설계 위주의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기구설계

 

 

많은 기업들은 자사 제품의 질적 완성도 및 불량률 감소를 위해 자사의 공정 시스템 및 디자인 및 설계에 대한 보다 나은 개선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기술의 발전과 소프트웨어의 발전은 이를 뒷받침하여 개선점을 마련해 주었으나 제품 개발에 대한 프로세스는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기업 내부에서 이어져 오던 개발 시스템은 몇 십년동안 바뀌어 지지 않고 있으며 기술의 발전과 반대로 이를 행하는 사람들은 발전하고 있지 않다는 추측을 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디자인

 

 

최근 제품디자인(Product design) 분야는 산업디자인(Industrial design)의 영역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주로 예체능 계열로 인식되어 오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케치 및 표현에 대한 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디자인(Design)은 예술(Art)과 연결되거나 비교되어 왔죠. 이와 다르게 설계 분야는 공학(Engineering)으로 인식되어 있으며 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내 외부를 구성하는 분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제품설계는 주로 기구설계 분야로 알려져 있으며 기계설계(Mechanical design) 및 동작설계(Operating design) 분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와 해외의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국내에서는 디자인과 공학설계의 개념을 확실히 나누는 것에 반해 해외는 디자인(Design)이라는 개념 안에 디자이너(Designer), 엔지니어(Engineer) 둘을 모두 포함하여 부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디자인(Design)의 사전적 정의에는 [설계/도안] 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외에서 기계공학 전공자 및 하드웨어 개발 전공자들의 디자이너 표기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부분 중에 하나이기도 하죠. 가장 대표적인 예로 오리곤(Oregon) 주립대학의 기계설계학과 David G. Ullman‘The Mechanical Design Process (창의적 신제품설계 2005) 저자로 기계공학 및 기계설계의 대가로 불리지만 본인은 Product Designer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3D제작 소프트웨어의 발전은 디자인과 기구설계의 경계를 허물고 있습니다. 폴리곤 방식인 3D MAX를 썼던 과거와 달리 최근 디자이너들은 넙스 방식의 맥닐(MCNEEL)Rhinoceros와 지멘스(SIEMENS)NX UGS를 쓰며 설계에 밀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설계의 영역의 허물이 조금씩 벗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데요.

 

 

제품디자인

 

 

제품디자인 스튜디오와 설계 및 개발의 회사가 나뉘어 따로 작업하고 협업하던 예전과 다르게 최근에는 제품디자인회사에 기구설계 분야를 인하우스로 두고 운영을 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회사 포트폴리오를 보면 디자인 파트와 설계 파트로 나뉘어 소개되고 있는 점은 이를 뚜렷히 나타냅니다.

 

 

 

대표적으로 제품디자인과 기구설계를 동시에 진행 하는 스튜디오를 몇가지 알아보겠습니다.

 

 

UNICHEST (유니체스트)

 

UNICHEST

 

2014년에 설립한 산업디자인회사로 제품디자인과 기구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스튜디오입니다. 최근 국내 및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이 종종 보입니다. 오래되진 않았지만 디자인 퀄리티가 MZ느낌이 나는데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삼성 폴더블이나 전자제품, 의료기기, 각종 판금류의 제품들도 보이네요. 한분야가 아닌 엄청 다양한 제품들을 다루는 것을 보면 1년동안 프로젝트를 얼마나 수행하는지 궁금합니다.

 

UNICHEST

 

 

역시 포트폴리오를 들어가보면 기구설계 파트의 포트폴리오가 있네요. 이렇게 기구설계 포트폴리오가 홈페이지에 있으면 보통 인하우스로 기구설계 업무를 하고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역시나 다양하고 많은 프로젝트의 포트폴리오가 있네요. 보통 기구설계 개발등의 포트폴리오가 잘되어 있는 스튜디오를 보면 디자인이 엉망인 회사가 종종 보이는데 퀄리티도 우수하고 꽤 괜찮아 보입니다.

 

 

NOON (눈)

 

눈

 

 

눈이라는 제품디자인회사입니다. 2003년에 설립하여 벌써 20년 가까이 운영하는 경험있는 디자인회사 입니다. 제품디자인과 기구설계 회로, 시제품까지 올스톱으로 양산까지 진행하나봅니다. 첫 페이지부터 VR 관련 기기가 보이는 것을 보니 스마트 관련 제품을 주로 다루는 것 같습니다.

 

 

눈

 

 

엔지니어링 파트의 포트폴리오가 보입니다. 하지만 기구설계쪽이 확실하게 뚜렷한 포트폴리오라 보긴 약간 아쉽네요. 20년동안 경험을 가진 회사이니 만큼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을 거라 보입니다.

 

 

MGMC

 

MGMC

 

 

MGMC는 2003년부터 시작한 산업디자인회사입니다. MGMC design은 make good,make creative의 약자로 `창의적인 발상으로 지속 가능한 양질의 제품을 디자인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완성도 있고 디테일한 제품을 위해 높은 수준의 디자이너와 풍부한 경험의 엔지니어링 전문가가 함께 제품 디자인과 기구 설계를 진행하며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따라 기획부터 시작해 제품개발, 양산에 이르는 전과정에 대한 Total Design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고합니다. 디자인 포트폴리오가 세련미가 있고 고객들이 좋아 할만한 카테고리들이 많이 있네요.

 

 

MGMC

 

엔지니어링 파트인 기구설계 포트폴리오들도 눈에 띕니다. 엄청 많지는 않지만 난이도 있는 기구들을 다룬 흔적들이 보입니다. 동작설계 쪽에 자신이 있어보이는 회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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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최근 제품디자인과 기구설계 두분야를 접목하여 진행하는 회사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실 디자인을 진행하다보면 기구설계와의 협업은 필수인데요. 이처럼 경영적 능력이 받쳐준다면 인하우스로 기구설계자들 팀을 만들어 운영한다면 엄청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괜찬은 기업 발굴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몇개 업체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음에도 다른 기업들 소개를 이어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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